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치료받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확진돼 경북도내 한 병원에 입원한 A씨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숨져 있는 것을 의료진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요양병원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병을 앓았으나 위중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