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아르헨티나’ 안재홍, 물오른 예능감 ‘씬스틸러’ 등극

입력 2020-04-02 09:13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안재홍이 신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JTBC 예능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이하 트래블러)는 지구 반대편 먼 나라인 아르헨티나로 떠나 구석구석 누비며 아름다운 대자연의 모습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내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출연 중이다. 안재홍은 팀 내 맏형으로 ‘안 대장’이라고 불리며 연기력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예능감으로 ‘트래블러’ 속 씬스틸러에 등극,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안재홍은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꽃등심 짜파구리 요리에 도전해 하나뿐인 화구에서 면과 고기를 요리하는 타이밍까지 계산하는가 하면 현란한 뒤집기 기술을 선보이는 등 능숙한 요리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에서 자전거 여행을 떠난 그는 세찬 바람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립밤을 활용하며 재치를 뽐냈다.

이후 파타고니아 얼음 숲 모레노 빙하로 향한 안재홍은 트래킹 도중 미리 산 컵을 준비해 유유히 빙하수를 마시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홀로 엘 칼라파테를 산책하던 중에 강아지와 함께 돌 던지기 게임을 하며 힐링까지 선사한 그는 강아지들에 둘러싸여 “든든하네요”라고 말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재홍은 ‘트래블러’를 통해 맏형다운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센스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더하며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JTBC ‘트래블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