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소식에 이틀째 '급등'

입력 2020-04-02 09:07
빙그레가 해태제과식품의 아이스크림 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4분 현재 빙그레는 전 거래일보다 1만6,500원(26.36%) 급등한 7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달 31일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100만주)를 1,400억원에 사들인다고 밝혔다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 1월 해태제과식품이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독립시킨 신설 자회사다. 부라보콘, 바밤바 등의 유명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800억원 수준으로 업계 '빅4'로 꼽힌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 이후 다방면에서 양사간 시너지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는 향후 주가와 실적에 긍정적 이슈"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