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K-BPI 아파트 브랜드 부문 19년 연속 1위

입력 2020-04-01 14:35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1위에 올랐다. 래미안은 해당 부문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으며 10년 연속 해당업종 1위를 지킨 기업에게 주는 'K-BPI 골든브랜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래미안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9년 연속 1위뿐 아니라 국가고객만족도(NCSI) 22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17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5년 연속 1위를 수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목 착용형 아파트 출입시스템인 '웨어러블 원패스'(Wearable One Pass)'를 도입하고, 2019년에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2018년 상반기에는 입주고객의 성향과 생활 패턴에 맞춰 IoT 기술로 최적의 생활환경 구현을 경험해 볼 수 있는'래미안 홈랩 - Smart Life'를 공개하고, 하반기에는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테마로 미세먼지 저감기술, 소음, 단열 등의 주거 기술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래미안 홈랩 - Green Life'를 출범했다. 래미안 홈랩에 전시된 상품들 중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은 2019년 이후 분양단지와 일부 공사 중인 래미안 단지에 적용 중이다.

이와 함께 래미안 브랜드 입주 5개월 전부터 세대 마감관리를 지원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세대 내부 시공상태와 품질을 자체 점검하는 '전수 점검', 고객이 입주 전 직접 방문해 입주할 아파트의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접수하도록 하는 '입주자 사전 점검' 등의 품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를 통해 5년만에 재건축 수주전에도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신반포15차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등 입지가 우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