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를 건립하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는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제조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사업과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새로운 개념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구소이다.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는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 산업단지에 위치한다.
대지면적 4만4천제곱미터, 건면적 2만8천제곱미터 규모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를 세계 최고의 개방형 혁신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 관련 신사업 구상 뿐 아니라 차량의 개발과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에 대한 연구와 혁신을 위한 전초 기지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서보신 사장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는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를 테스트하고 구현하는 완전히 새로운 시험장”이라며 “현대차 혁신 의지와 싱가포르 혁신 생태계를 융합해 기존의 틀을 탈피한 신개념 비즈니스와 미래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