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지훈, ‘첫사랑의 정석’ 댄디한 훈남 변신

입력 2020-03-30 09:14



5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로맨티스트와 나쁜남자를 오가는 매력적인 첫사랑남으로 변신한 배우 이지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사랑의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서로 다른 사랑과 연애관을 지닌 네 남녀로 분해 맛깔나는 4각 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이지훈이 연기하는 정재혁은 우도희(서지혜)의 첫사랑으로 같은 대학의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풋풋하고 예쁜 캠퍼스 커플이었다. 그러나 재혁은 졸업할 무렵 도희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하고 홀연히 유학을 떠나버린다. 비록 이별할 땐 배려심 없고 무성의했던 나쁜남자지만, 사귀는 동안은 누구보다 다정다감했던 로맨티스트. 그런 그가 5년 만에 프리랜서 의학전문기자가 되어 도희 앞에 나타나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이지훈은 첫사랑의 정석다운 세련된 룩과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누군가의 차 문을 잡아주는 몸에 밴 듯 자연스러운 매너로 정재혁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아련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드라마 속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돌아온 첫사랑남으로 변신한 이지훈의 무한 매력을 예고하는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