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 기준 389명…해외접촉·콜센터 감염

입력 2020-03-27 20:12


서울시는 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후 6시 기준 38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시가 발표한 376명에서 13명 증가했다.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이후 새로운 감염 경로로 떠오른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 숫자가 콜센터 관련 확진자를 따라잡아 나란히 96명이 됐다.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오전 10시 87명에서 9명 늘어나 서울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전부터 조금씩 발생해 이날 집계에서 최소 6명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역 당국은 새로운 집단감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