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현수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곽종국 공장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최현수 신임 사장은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의 장녀로 지난해 2월 김민환 부사장과 함께 각자대표로 임명된 바 있다.
최 사장은 부임 후 사업구조를 재정비하고 선택과 집중을 위해 자원을 재배치하며 경영성과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매출 5,93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깨끗한나라는 곽종국 신임 상무는 원가절감 및 혁신 현장경영을 통해 생산실적 개선에 중추 역할을 했단 설명이다. 곽 상무는 청주공장장을 역임하며 명확한 목표 수립과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을 시행,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난해 재무 구조 개선에 이어 경영 건전성 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및 제품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성과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