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사 보수 최고한도액은 30억원으로 정했다.
대우건설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상정 안건 5개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신규 사외이사는 문린곤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상근고문, 양명석 변호사, 장세진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서울사회경제연구소 소장)다.
문린곤 사외이사는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6년부터 2013년까지 약 27년간 감사원에서 근무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현대건설 상근자문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상근고문직을 맡고 있다.
양명석 사외이사는 컬럼비아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삼성증권, 삼성토탈 종합화학, 하나마이크론과 법무법인 우현, 중앙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바른에서 법률고문 및 파트너로 근무했다.
정세진 사외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하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화폐금융론, 계량경제학, 메커니즘디자인 이론에 대한 연구 및 강의를 진행했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현대석유화학 감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