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대전에 성금 전달

입력 2020-03-25 09:56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대구·대전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1,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공헌기금과는 별도로 임직원 598명이 의견을 모아 긴급 조성한 '다함께 위기극복' 노사공동 성금이다.

대구와 대전에 각각 전달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 구호물품 지원과 주거지 중점 방역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성금 중 943만원은 대구지역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 치료센터 의료진·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방호복, 마스크 등 의료용품 전달로 지정 기탁됐다.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을 포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작지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