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쿄올림픽 내년 개최...올림픽 사상 첫 연기

입력 2020-03-24 21:22
수정 2020-03-24 22:33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24일 NHK는 이같이 전하며 아베 총리가 선수들의 준비 문제 등을 고려해 이같이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는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이 전화회담을 시작할 무렵 나왔다.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은 한국시간 오후 8시를 조금 넘겨 통화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전날인 23일 올림픽 연기를 수용할 의사를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