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5% 넘게 급락한 채 마감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책 관련 소식에 크게 출렁인 하루였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69포인트(5.34%) 내린 1482.46에 장을 마쳤다.
1474.45로 급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 때 지수선물이 급락하면서 선물시장이 멈추기도 했다.
이후 장중 3%대까지 낙폭을 좁혔지만 결국 크게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공화당이 내놓은 부양대책이었다. 결국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실망감을 키웠다.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팔자'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23억원, 3,62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21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과 종목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의약품(4.25%)이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6.39%)와 SK하이닉스(-7.22%), NAVER(-7.14%) 등 IT·SW 업종은 낙폭이 컸다.
LG화학(-1.65%)과 LG생활건강(-3.96%), 현대차(-3.09%), 삼성물산(-7.45%)은 하락 마감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1.40%)와 셀트리온(14.75%), 삼성SDI(0.92%)는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99포인트(5.13%) 내린 443.76에 장을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한미 통화스와프 효과가 반감된 탓에 전날보다 20원 오른1,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