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골든차일드 김지범 출연 소감 “새로운 경험하게 되었다”

입력 2020-03-23 08:16



그룹 골든차일드의 멤버 김지범이 MBC 예능 ‘복면가왕’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김지범은 ‘보름달 왕자’로 변신해 1라운드 첫 번째 대결 주자인 ‘반달 프린스’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1라운드 무대에서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패한 김지범은 솔로곡으로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해 판정단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소속 그룹인 골든차일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섬세한 감정 표현과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특히 팀 내 리드보컬다운 매력적인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만화를 찢고 나온 훈훈한 비주얼로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그의 무대를 본 이석훈은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는 표현하기 굉장히 여러운 곡인데, 지범 씨가 노래하는 걸 듣고 적잖이 충격을 많이 받았다.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인 것 같다. 그리고 얼굴이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 같다”라고 무대 평을 전했다.

김지범은 무대를 마친 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게 목표다. 제일 바라는 건 골든차일드 지범과 골든차일드가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는 거다. 골든차일드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라고 목표 밝혔고, 그의 바람대로 방송 출연 직후 김지범과 골든차일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생애 첫 솔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지범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서 보는 듀엣 무대라 긴장이 됐지만, 재미있게 무대를 마쳐서 기분 좋은 경험이 됐다. 멤버들과 함께 하는 무대가 아닌 혼자서 무대를 서 볼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라며 “패널이셨던 선배님, 후배님들께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힘을 얻어 가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지범은 지난 21일 ‘울림 더 라이브’ 채널을 통해 김진호의 ‘가족사진’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원곡의 섬세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김지범이 속한 그룹 골든차일드는 Mnet ‘로드 투 킹덤’ 출연을 확정 지으며 ‘실력파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