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신임 대표에 '투자 전문가' 황상연 선임

입력 2020-03-20 17:04


종근당홀딩스가 신임 대표에 황상연 전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선임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황상연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화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뒤 1995년 LG화학 바이오텍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2000년부터 증권사에서 제약·바이오산 애널리스트로 활약하며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 글로벌인베스터스 주식운용본부장을 거쳤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황 신임대표는 투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며 "앞으로 다양한 투자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8월 우영수 전 대표가 사임한 이후 최장원 전무가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