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권세창·임종훈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20-03-20 11:31
수정 2020-03-20 11:32


한미약품의 권세창 사장과 임종훈 부사장이 임기를 이어나간다.

한미약품은 2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권세창·임종훈 사내이사와 서동철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에 대한 주주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세창 사장은 지난 2017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신약 개발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임종훈 부사장은 오너 2세로 지난 2017년 전무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돼 경영기획 부사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1조1,136억 원, 영업이익 1,039억 원, 순이익 639억 원 달성과 2,098억 원의 연구개발(R&D)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주주총회에 앞서 한미약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자투표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주총 현장에서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활용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공동 대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탄탄한 내실 성장을 토대로 혁신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