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쉬반, 특허 원단으로 멀티 스카프형 '마스커버' 출시

입력 2020-03-19 17:52
수정 2020-03-20 10:01
남성 속옷 브랜드 라쉬반에서 기능성 원단을 활용한 신제품 '마스커버'를 출시했다.

마스커버란 호흡기 부위인 코, 입부터 얼굴, 목까지 감싸주어 마스크와 페이스커버의 두 가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멀티 스카프 형태를 말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라쉬반의 이번 마스커버 개발은 마스크 부족사태를 극복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라쉬반이 출시한 항균 마스커버는 일회용 마스크의 필터 기능을 높여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기능이 뛰어나고 천연 물질인 피톤치드를 함유하여 항균, 소취 기능을 더해준다.

마스커버는 일회용 마스크와 함께 착용할 경우 마스크의 사용기간을 늘려 줄 뿐 아니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없애주어 일반인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 KF80 마스크와 마스커버를 동시에 착용할 경우 KF80 마스크의 성능이 91~ 94%로 높아졌고, 마스커버의 항균 소취력은 30회 세탁 후에도 99.9%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커버는 친환경 텐셀 섬유에 라쉬반의 독보적인 다이눌 가공기술력으로 만든 원단을 사용하였다. 다이눌 가공 기술은 원단을 30회 이상 세탁을 하더라도 항균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는 특징이 있고, 가볍게 문지르면 은은한 피톤치드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소취 기능이 더해져 있어 마스크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입 냄새까지 없애 준다.

라쉬반은 원단 개발부터 제조까지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라쉬반 마케팅 담당자는 "마스커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고객님들께서 라쉬반의 원단으로 마스크를 개발해 달라는 요구를 반영해 고안된 상품으로 제품 원단부터 봉제까지 국내 자체 공장에서 엄격한 검사를 거쳐 최선을 다해 만들진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쉬반이 추구하는 기업 가치는 인류의 건강한 행복이다"며 "이번 마스커버의 개발이 고객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라쉬반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을 비롯하여 서울, 경기, 부산, 창원 지역의 방역, 의료기관에 3500세트의 남성 속옷을 기부했으며, 이번에 출시되는 마스커버 1만장도 기부할 예정이다.

라쉬반 기능성 마스커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라쉬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