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한독 출신 조정열 대표 신규 선임

입력 2020-03-19 17:25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19일 조정열 전 한독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 대표는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유니레버코리아와 로레알코리아에서 마케팅과 브랜딩을 담당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MSD)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담당 총괄 임원과 피자헛 마케팅 전무를 거쳐 K옥션, 갤러리 현대, 쏘카 등의 대표를 역임했다.

직전에는 제약업체 한독 대표이사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에이블씨엔씨는 "신임 총괄대표집행임원이 화장품 시장과 글로벌 트렌드에 이해도가 높고, 온·오프라인 사업은 물론 신사업에 관한 인사이트가 깊다"면서 "다양한 마케팅 노하우를 두루 갖춘 만큼 회사의 본격적인 도약을 리드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