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달러 1,260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18일)보다 13.6원 오른 1,259.3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1,250원을 넘긴 건 1,271.5원을 기록했던 지난 2010년 6월 10일 이후 약 10년 만이다.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안전 자산인 달러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원달러 환율은 연일 급등하고 있다.
한편 다우 지수가 3년 만에 20,000선이 붕괴되는 등 미국 뉴욕 증시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또 다시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