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탕정면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최근 아산 탕정 지역 내 개발 호재와 교통 환경 개선 이슈가 잇따르는 가운데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건설도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아산시는 탕정면 매곡리와 갈산리 일대 53만6,110㎡에 도시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민공람과 아산시 도시·경관 공동위원회 자문을 받아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시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 면적 357만2,000㎡, 약 1만3,000세대 주택 용지를 비롯하여 69만1,000㎡ 규모 자족 기능 용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부권 성장 거점 신도시로 개발한다는 각오다.
아산 지역은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의 배후 도시이자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을 위한 특화된 도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삼성 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 TV 패널(QD-OLED) 공장 증설에 이어 동·서횡단 철도 착공 등 투자 호재가 집중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삼성 디스플레이시티 1·2 산업단지와 인접한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대덕 R&D 특구, 오창과학산업단지와 함께 중부권 미래 첨단산업 벨트의 트라이앵글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탕정면 용두리 및 갈산리 일원 68만6,528㎡에 준공되는 산업단지로 입주 기업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OLED 업종을 필두로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 장비, 비금속광물 기타 전자 기계 등 첨단 기술력을 갖춘 친환경적인 전문 기업들을 유치한다.
무엇보다 주변 임야를 활용한 자연 친환경적인 설계와 기업 간의 업무 시너지에 초점을 둔 산단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산업시설용지(20만1,954㎡), 공공시설용지 (15만5,134㎡), 지원시설용지(8,909㎡) 등을 중심으로 완충 녹지와 근린공원, 소공원 등이 산업단지를 에워싸고 있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입주 기업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3Km 거리에 복합 시설을 별도 조성한다.
최적의 교통 환경으로 양질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포인트다.
KTX, SRT, 신설 고속도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탕정 IC가 1Km로 사통팔달 도로망과 연결되며 KTX, SRT 및 동·서횡단 철도 등이 갖춰져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산업단지 앞 43번 국도가 인접해 세종시와 천안, 평택시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이외에 3.3m² 당 평균 120만 원대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 친환경적 설계가 적용된 그린 에코 산업단지라는 점도 투자 강점이다.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