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 40%→50% 확대"

입력 2020-03-18 07:57
수정 2020-03-18 08:07


기획재정부가 은행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현행 40%에서 50%로 확대되고, 외은지점 한도는 200%에서 250%로 확대된다.

선물환포지션 한도는 2010년 10월 급격한 자본유입과 단기차입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이후 시장여건 및 여타 건전성제도 개편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되어 왔다.

이번 조치는 19일부터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은행들의 외화자금 공급여력이 확대되는 만큼 현재 선물환 포지션이 높은 은행들을 중심으로 외화자금 공급이 일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