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이 '베어링 글로벌 투자등급 전략 혼합자산 자투자신탁(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회사채를 비롯해 담보부 증권, 이머징마켓 채권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등급 자산에 유연하게 분산투자함으로써 꾸준하고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변동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변동성은 낮게 유지하는 동시에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 대부분은 투자등급[1]의 자산에 배분되며, 하이일드 채권에도 최대 20%까지 선별적으로 배분 가능해 유연하게 시장 내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 듀레이션을 최대 3년으로 짧게 운용하여, 금리(변동)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 역시 일반적인 채권펀드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펀드 운용을 위해 다양한 자산군의 대표들로 구성된 ‘글로벌 투자등급 자산배분 위원회’가 격주로 모여 상대 가치, 섹터 배분, 지리적 선호도, 듀레이션 관리 등 전반적 전략 방향을 결정하며, 글로벌 투자등급 멀티전략팀 소속의 70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철저한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개별 종목을 선정한다.
이 펀드는 역외펀드 ‘베어링 글로벌 투자등급 전략 펀드(Barings Global Investment Grade Strategies Fund)’에 주로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으로, 환헤지형과 환오픈형 중 선택이 가능하며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