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84명 늘어 8,320명…수도권 신규확진 TK 추월

입력 2020-03-17 10:12
수정 2020-03-17 10:21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8천32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8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에서 37명(대구 32명, 경북 5명)이 나왔다. 두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천267명으로 늘었다.

성남 은혜의강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에서는 3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과 인천에서도 각각 12명과 1명이 나와 수도권에서만 44명이 발생, 대구·경북을 추월했다. 그 외 경남 지역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0시 기준 81명이다. 여기에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숨진 80대 확진자를 더하면 82명이 된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64명 늘어 1천401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28만6천71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26만1천1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7천21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