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의회관 입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 입주한 11개의 소상공인은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 대책반을 가동해 기업애로 357건을 접수받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애로를 해소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대책반은 추가경정예산 확대, 기준금리 인하 등 8대 분야 30개 건의과제를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안양과천, 포항 등 일부 지역상의가 이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착한 임대인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코로나19 사태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 전국 지역상의에 동참을 요청할 계획"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