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달 21일(50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 수치다. 대구 추가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두 자릿수다.
15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 환자는 6천31명으로 전날보다 41명 증가했다.
대구지역 하루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후 감소 흐름이다.
경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천157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매일 수백 명씩 환자가 쏟아져 나오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입원 병실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어 중증 환자가 병실을 찾아 헤매는 상황도 완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