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13일 방역당국의 감염관리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콜센터와 텔레마케팅업무센터의 업무공간 밀집도 완화 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보험업계는 콜센터와 텔레마케팅업무공간을 확인해 업무공간이 여유가 있는 경우 ▲한자리씩 띄어 앉기 ▲지그재그형 자리배치 등을 통해 상담사 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업무공간 확장이 여의치 않은 사업장의 경우에는 순환근무제, 분산근무, 근무시간 분리제 등 회사별 경영환경에 적합한 방식을 적용해 근무인력의 밀집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보험업계는 사무공간 방역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좌석 간 칸막이 높이 상향, 근무공간 분리 등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를 통한 근접거리 감염을 방지하고, 시설의 정기적 방역, 손소독제 비치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생손보협회는 "이 같은 추진사항이 위탁업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