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HTS·MTS 먹통…투자자 '발 동동'

입력 2020-03-11 13:20
수정 2020-03-11 13:39


SK증권의 트레이딩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약 세 시간가량 SK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접속조차 되지 않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실시간 주문은 가능하나 체결 결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SK증권은 이번 전산장애가 서버 내 일부 부품의 오작동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교체 작업을 진행해 오후 1시경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전산장애로 제때 매도·매수 주문을 하지 못해 피해를 본 고객은 SK증권 지점이나 고객센터인 행복센터를 통해 피해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