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인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분양…3040 에코세대 공략

입력 2020-03-11 10:28
수정 2020-03-11 14:43


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전용면적 59~84㎡ 437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2018년부터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17,696가구 중 전용면적 59㎡ 이하는 342가구에 불과해,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구매 수요가 높은 3040 '에코세대'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낳은 세대들을 일컫는 에코세대는 성년기에 저성장이 지속되며 결혼이나 출산을 미뤘고 이에 따라 핵가족을 넘어 1~2인가구 등으로 주거 패턴이 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5세별 주민등록인구'(19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30·40대 인구수는 총 1,545만4,254명으로 전체 인구수(5,184만9,861명)의 29.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30·40대 인구는 경기도가 421만6,025명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고 서울(307만942명) △경남(96만5,961명) △부산(95만3,492명) △인천(91만1,150명) 등 순으로 많았다.

3040세대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중소형평형의 거래건수가 전국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60㎡ 이하의 경우 경기도가 42,495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서울특별시(25,087건)와 인천광역시(12,623건)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