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50명 확인…대부분 11층 근무

입력 2020-03-10 14:22


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0일 현재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보험회사 콜센터에 일하는 직원·교육생 등 5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46명은 11층 콜센터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최대 집단 감염지가 된 해당 콜센터에는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이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콜센터 건물 7~9층 근무자에 대한 감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구로구 콜센터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