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커머스기업 '글루업'(대표 박경준)이 와디즈벤처스로부터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 선도 기업으로 독특한 사업 모델을 토대로 자본시장 안팎에서 현재 예비 유니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집한 자금은 총 1,435억원이었으며 올해 펀딩 총액은 약 4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디즈 기업은 지난해부터 기존 크라우드 펀딩에 더해 '와디즈벤처스'를 설립하고 직접 투자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대중으로부터 인정받은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또다른 예비 유니콘기업의 탄생을 조력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와디즈벤처스로부터 직접투자 유치를 성공한 '글루업'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글로벌 카테고리 N0.1 브랜드로 스케일업 시키는 브랜딩 전략과 R&D역량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 커머스기업이다. 특히 글루업은 식음료 섹터의 오프라인 브랜드 스케일업에 강점을 지닌 회사다.
글루업은 올해 브랜드 전체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현재 모회사 및 자회사(아이언가이즈, 만랩)를 통해 프리미엄 HMR, 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 스페셜티 커피, K-BBQ, K-FOOD 브랜드 들을 빠르게 키워내고 있다.
와디즈벤처스 권녹실 투자운용팀장은 "글루업은 향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충분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브랜드 커머스 기업이라 판단"한다며 "이번 투자가 양사의 성장과 협력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는 주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스타트업이 투자한 스타트업 기업이 함께 상장(IPO)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는 투자 배경을 전했다.
이어 글루업 박경준 대표 역시 "글루업은 지난 2018년 당사의 대표 K-BBQ 브랜드인 '숙달돼지'가 국내외로 알려질 수 있도록 F&B 분야의 투자형 펀딩을 성공리에 진행하면서 와디즈와 협력을 시작하게 됐다"며 "늘 양사의 성공을 응원해 왔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주주로서의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꿈을 이루어 나갔으면 한다"고 투자유치 성공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글루업은 2022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