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게임은 그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퀄리티도 높아지고 있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의 진출을 시도하는 개발사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게임의 글로벌 흥행을 위해서는 게임번역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데, 게임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갤럭틱엔터테인먼트 클레이 잭 사이먼 대표는 이런 게임개발사들을 위해 게임번역 업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와 함께 업계표준이 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2019년 총 50개 게임을 14개 언어로 번역한 바 있는 갤럭틱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클레이 잭 사이먼 대표는 게임개발 시작단계부터 글로벌화를 염두하고 개발에 착수하는 것을 강조한다. 국내 게임업계 기술이 향상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것을 권하는 것인데, 해외공략은 수익증대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빛을 보지 못한 게임이라 해도 해외에서 크게 흥행될 수 있다는 점도 힘을 싣는다. 현지화가 완성되면 글로벌 구글 피처드에 선정될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게 된다. 클레이 잭 사이먼 대표는 이를 위해서 게임번역이 중요하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게임번역 기업은 구성원도 단순한 어학실력만 기준을 삼으면 안되고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요구해야 하며 이 점이 토대로 되어야 글로벌 게임으로 이어지는데 중요하다는 것도 강조한다. 갤럭틱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PM 및 번역가 채용 시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고 즐기는지를 중요한 평가요소로 보고 있다.
한편, 갤럭틱 엔터테인먼트는 클레이 잭 사이먼 대표 및 스탭 모두가 게임 전문가로 이루어졌으며 업무프로세스, 데이터 처리, 번역 프로그램 등 모든 시스템이 게임 중심으로 구성된 게임번역 에이전시다. 번역대상 게임은 RPG, MOBA, 스토리, 캐주얼 등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하며 클라이언트 역시 인디 개발사부터 대형 개발사까지 규모에 무관하게 포진되어 있다.
클레이 잭 사이먼 대표는 "갤럭틱엔터테인먼트는 이 게임번역 업계에서 언어처리 시스템과 조직구조, 현지화 프로세스 부분을 통틀어 업계표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게임번역은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요소로 성장할 것이며 게임개발 시에도 무조건 인구가 많은 국가를 타깃으로 하기보다는 유저가 게임에 지불하는 비용이 높은 나라 위주로 공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