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이환석 조사국장

입력 2020-03-09 10:06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공석이었던 부총재보 자리에 이환석 조사국장을 새로 임명했다.

1965년생으로,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이 신임 부총재보는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1991년 한국은행에 들어와 조사국과 통화정책국을 비롯한 정책 부서에서 주로 경험을 쌓았다.

이후 금융통화위원회 실장과 금융시장국장, 조사국장을 지내며 금융시장 안정과 통화정책 수립, 집행에 기여해 왔다는 한국은행 측의 평가다.

이 신임 부총재보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늘(9일)부터 2023년 3월 8일까지다.

전임자였던 신호순 전 부총재보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을 퇴직하고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