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X한지은X박아인, 찰떡케미 자랑하는 대본리딩 현장 공개

입력 2020-03-09 08:15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이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로 배우 박해진-김응수-한지은-박기웅-박아인 등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배우들의 라인업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8일에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남성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아인, 홍승범, 노종현, 고건한, 고인범, 손종학, 정경순, 김기천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들은 화기애애하게 인사를 나눈 뒤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첫 호흡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캐릭터에 녹아 든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며 찰진 케미를 자랑했다.

먼저 극중 준수식품 라면사업부 엘리트 마케팅부장 ‘가열찬’을 맡은 박해진이 부드러운 꿀보이스로 스타트를 끊었다.

박해진은 최악의 꼰대 부장에게 당하는 인턴사원 가열찬과 준수식품에서 초특급 승진한 트렌디하고 젠틀한 마케팅 팀장 가열찬으로 극과 극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내가 바로 꼰대 그 자체’라고 유쾌한 본인소개를 한 배우 김응수는 극중 최악의 꼰대 부장이자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시니어 인턴 이만식으로 변신해 대본을 찢고 나온 듯 맛깔스러운 꼰대연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그는 대사 하나하나 세심하게 구현해내며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다가도 자연스러운 애드립으로 폭소를 유발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배우 한지은은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인턴 이태리 역을 맡아 싱크로율 100% 캐릭터 맞춤연기를 소화했다. 이날 한지은은 캐릭터 컨셉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눈빛과 표정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당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가감없이 선보였다.

극중 준수식품 라면사업부 마케팅영업팀 계약직 5년차 탁정은 역을 맡은 배우 박아인의 활약도 돋보였다. 딱 부러지는 대사처리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내 집중시켰다.

한편,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대리 오동근을 연기하는 배우 고건한, 마케팅영업팀 사원 김승진 역을 맡은 배우 홍승범은 같은 팀원답게 차지게 대사를 주고 받으며 능수능란 연기로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했다.

배우 노종현은 극중 이태리, 김응수와 함께 입사한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인턴 주윤수를 연기해 극중 인턴 3인방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응수, 한지은, 노종현 세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명불허전의 연기파 중견배우 배우 고인범, 손종학, 정경순, 김기천 역시 베테랑 배우들답게 각자 맡은 캐릭터에 순식간에 몰입하여 센스 넘치고 리드미컬한 연기를 선보여 분위기를 압도했다.

‘꼰대인턴’ 제작진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환상적인 호흡에 감동했다”며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에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