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 탑승' 홍콩 남성 숨져…확진 1,157명·사망 13명

입력 2020-03-08 00: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 사태가 일어난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홍콩 남성이 6일 사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가 일본 내에서 사망한 것은 7번째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코로나19 사망자 13명 가운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가 절반이 넘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유족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망자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NHK는 일본 내 감염자 중 사망자로 분류했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1천157명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696명 ▲전세기편 귀국자 14명 ▲일본에서 감염됐거나 중국에서 온 여행객 447명 등이다.

전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NHK 집계(1천113명) 대비 44명 늘었다.

중증 감염자는 61명이며 증상이 호전해 퇴원한 사람은 311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