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호텔 붕괴 '70여명 매몰'…"코로나19 격리 장소"

입력 2020-03-07 23:15
수정 2020-03-07 23:20


중국 남부 푸젠성의 한 호텔 건물이 붕괴해 투숙객 등 약 70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인민일보와 환구시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께 푸젠성 취안저우(泉州)시의 한 호텔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

지역 당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몰된 사람 약 70명 중 오후 9시까지 23명을 구해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목격자는 환구시보 인터뷰에서 "집에 있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나 폭발이라고 생각했다. 베란다로 나가보니 맞은편 호텔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신경보 인터뷰에서 "유리 파열음이 연이어 나더니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다"면서 "3분쯤 후 전체 건물이 무너져내렸다. 지진이 난 것 같았다"고 전했다.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로이터 이 사고와 관련, 해당 호텔이 '코로나19' 격리장소로 사용하는 곳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호텔 붕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