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트위터는 '코로나' '신천지'가 점령했다"

입력 2020-03-05 10:36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2월 한달 간 트위터의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가 화제의 단어로 선정됐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다 최근 확산세가 커지자 국민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는 '신천지'로 6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천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트윗이 다수 확인됐으며 신천지 교회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졌다.

하루 단위로 빠르게 늘고 있는 '확진자'도 연관어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은 트위터 등을 통해 국내 확진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를 응원하는 트윗 역시 다수 게재된 것으로 파악된다.

해시태그 '#고마워요_질병관리본부'를 사용한 응원과 감사의 트윗이 쏟아지며, 12시간 동안 약 2만건의 트윗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힘낼게요_국민여러분 #감사해요_국민여러분'이라고 화답했다.

이 트윗은 1만 2,000건이 넘는 리트윗과 1만 1,000건의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었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응원이 확산되며 '대구' 키워드도 연관어로 집계됐다.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대구힘내라’, ‘#경북힘내라' 등을 이용해 대구와 경북 지역민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는 트윗이 캠페인처럼 게재됐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키워드도 연관어로 확인됐다.

트위터에서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 서있는 시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나 이미지 등이 공유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대구 이마트침산점 현재상황 마스크 구입하려 줄'이라며 올린 동영상은 5만 3,000건이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