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766명…하루사이 438명 증가

입력 2020-03-05 10:53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사이 438명이 증가했습니다.

밤 사이 3명의 사망자도 추가돼 지금까지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헌표 기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766명을 기록했습니다.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766명으로 4일 0시 보다 438명 늘어났습니다.

4일 16시보다는 145명 늘어 증가폭은 점차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320명이 증가해 대구의 확진자는 4,326명이 됐습니다. 서울도 누적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밤 사이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수는 36명이 됐습니다.

국내 확진자 중 66%는 집단감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가 절반을 넘었고, 청도대남병원과 천안의 한 운동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났습니다.

또 대구 미군기지에서는 주한미군 5,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루 사이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47명으로 크게 늘어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88명이 됐습니다.

한편 중국과 우리나라에 이어 확진자가 많은 이탈리아는 사망자가 하루사이 28명이 늘어나 107명이 됐고, 누적 확진자 수도 3,000명을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