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과 관련해 한국은행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한국은행은 오늘(4일) 오전 9시부터 이주열 총재 주재로,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은 유상대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른바 '코로나 리스크'에 대한 긴급 조치로, 연준은 현지 시각으로 3일 기준금리를 연 1.00~1.25%로, 0.5% 포인트 낮췄다.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연준이 FOMC를 거치지 않고 금리를 내린 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