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142명 추가로 발생해 총 5천328명이 됐습니다.
밤 사이 사망자도 추가돼 지금까지 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전민정 기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밤사이 142명 늘었습니다.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328명으로 전날보다 516명 추가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외 지역에서는 확진 환자 수 증가가 이틀 째 주춤한 상황입니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494명 늘어난 4천78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5%를 차지했습니다.
전날 발표 이후 대구에서 사망자가 1명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사망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경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인 78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이 사망자도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완치돼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7명 늘어 총 41명이 됐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으로 3일 코로나19의 치사율이 초기 예상보다 높은 3.4%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만4천672명을 분석해 집계한 치사율은 평균 2.3%였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