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6명...2일 0시 기준 총 4천212명

입력 2020-03-02 11:05
수정 2020-03-02 11:4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6명 더 늘어 4천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2일 0시까지 확진자 47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수는 4,2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대구로, 전날 오후 보다 377명이 증가했다. 경북에서는 68명이 늘었다.

이로써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3천705명으로 늘었다.

이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명, 부산 5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3명, 강원 4명, 충남 10명, 전남 2명, 경남 1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현재까지 22명이다. 전날 오후 4시에 비해 4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증상이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증가한 31명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4천212명을 제외하고 10만5천37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7만1천58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3만3천79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보다 정확한 통계 제공을 위해 이 날부터 매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를 집계해 오전 10시에 발표하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한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5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