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구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취약 아동을 돕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교육 및 구호 물품 지원기금을 초록우산재단에 기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휴관으로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을 위해선 교육 물품과 기초생활 유지를 위한 '교원구몬 안심 키트(KIT)'도 지원한다.
교원구몬 안심키트는 결식 방지를 위한 간편식을 비롯해 손세정제, 제균 티슈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홈스터디 가능한 교육 물품을 대폭 지원해 집 안에 홀로 남겨진 아동들의 학업 공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누구보다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