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니스프리가 중동 지역에 진출했다.
이니스프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연간 8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대표 쇼핑몰인 '두바이 몰'에 중동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매장은 제주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제주 헤리티지를 살린 천연 재료들을 활용해 꾸며졌으며, 이니스프리 뷰티 아이템들을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매장 오픈 첫 날에는 두바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K-뷰티 스킨케어 팁과 이니스프리 주요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몰 입점은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 미국, 캐나다에 이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며 "고온 건조한 중동 기후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한 혁신적인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제안하는 등 중동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