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오헤어, '코로나19' 극복 위해 가맹점과 상생 대응책 마련…"특별지원금 편성"

입력 2020-02-28 14:40


미용 프랜차이즈 '제오헤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맹점을 위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오헤어 프랑크프로보 본사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전국 가맹점이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위기 극복 지원금'을 편성하였으며 모든 가맹점의 영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상생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오헤어 측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총 3개월 간 영업피해가 발생한 가맹점들에게 로열티의 20% 금액을 현금으로 직접 지원할 예정이며,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본사 지침을 전해들은 가맹점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한 점주는 "손님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영업 피해가 막심한 데 특별 지원 대책을 마련해줘 고마울 따름"이라며 "빨리 이 위기가 무사히 지나가기만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관계자는 "가맹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조금이나마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본사의 역할"이라며 "제오헤어 프랑크프로보 가족들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준수와 같은 코로나 예방수칙에 따라 건강을 지키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