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주식회사 미래오성모빌리티는 상장법인 주식회사 포티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미래오성모빌리티 장우혁 사장, ㈜포티스 윤강열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미래오성모빌리티의 주력사업인 모빌리티플랫폼 사업 및 그 연계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미래오성모빌리티는 세계2위 모빌리티플랫폼 사업자인 디디추싱의 한국진출을 추진 중에 있으나, 국내 택시업계의 상황 및 신생 모빌리티사업자에 대한 규제 정책, 중국발 코로나19(COVID19)등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해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는 독자적으로 미래오성모빌리티는 지난 해 7월 자동차 경정비 주관사로 ㈜현대에스티앤피를 선정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0월 전국개인택시복지재단 출범식을 통해 개인택시업계 간 상생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미래오성모빌리티는 ㈜세미콜론즈(구.인터넷플러스)와의 전략적 제휴사(Joint- Venture)인 ㈜미래오성소프트웨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예정된 중국인관광객 전용 '타세요(TACEO)' 앱서비스의 기획 단계를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더불어 주차 및 호텔 등의 플랫폼 연계를 위해 ㈜투지시스템,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 등과 협약을 마친 바 있으며, 스마트시티개발사업 및 커머스(Commerce) 등의 연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티스는 그간의 국내외 주요 온라인 유통 판매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이커머스(e-commerce) 업무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5G 및 모빌리티플랫폼 기반의 신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금번 미래오성모빌리티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자상거래 및 면세점 사업부문을 상호 연계하고, 기타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일부 참여하는 등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향후 디디추싱의 한국진출 시 그에 대한 효과 또한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바, 금번 양사간의 제휴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