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힙한 스트릿룩으로 성별불문 인기 TOP

입력 2020-02-27 09:45



박서준이 클래스가 다른 스타일링으로 남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인 박서준이 또 하나의 레전드 캐릭터를 추가시킨 가운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새로이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드라마에서 박서준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열혈 청춘 ‘박새로이’에 어울리는 활동적이면서도 내추럴한 스트릿 룩으로 1020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서준의 우월한 피지컬과 남다른 비율로 ‘힙’함을 완성시키며 ‘스트릿 룩의 정석’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서준 스타일링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세팅된 듯한 느낌이 아닌 현실감 있는 스타일링이라는 점이다. 신발을 제외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해 비슷한 듯하지만 색다른 느낌이 들도록 연출한 것. 같은 후드티를 착용하더라도 그 위에 데님재킷, 항공점퍼, 가죽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를 활용하거나 조거 팬츠 또는 가방, 비니와 같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며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때문에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으며, 실제 박서준이 드라마 속에서 착용한 아우터들은 화제가 되며 ‘순삭 품절’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또한 박서준의 스타일은 ‘이태원 클라쓰’ 웹툰 속 캐릭터에 매력이 한층 더해진 실사판이라는 점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중 교도소 출소 장면과 이서와의 첫 만남, 그리고 장회장과의 재회 등 웹툰 속 강렬한 장면들의 의상을 최대한 비슷하게 살리고, 웹툰 속 박새로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후드티셔츠를 드라마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 이렇듯 박서준의 스타일링은 원작과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높이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박서준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일링에 대한 인기에 대해 “특별한 아이템이 아닌 누구나 옷장 안에 있을법한 아이템으로 조합한 스타일로 실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박새로이 스타일링에도 변화가 생길 것.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 8회는 전국 시청률 12.6%, 수도권 시청률 14.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매회 자체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는가 하면, 드라마 및 출연자 화제성 순위를 모두 올킬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박서준 주연 ‘이태원 클라쓰’는 금, 토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