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호선 부천∼중동역서 사상 사고…1시간 운행 지연

입력 2020-02-27 08:53
수정 2020-02-27 09:04


27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께 경기도 부천시 경인국철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 선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인천행 전동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인천 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 남성은 현재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여부는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은 "사상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약 1시간 30분 뒤인 오전 8시께 "부천-중동역 공중사상사고는 7시 45분 수습이 완료되어 열차운행이 재개됐다"고 SNS에 알렸다.

1호선 사고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