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로나19 관련 급등 종목 40여개에 대한 집중 관리를 벌이고 있다.
이상거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종목에 대한 즉각적인 심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이하 시감위)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가와 거래량 급등 40여개 관련 종목을 집중 관리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감위는 이상거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신속한 거래분석과 심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감위는 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 등 시장내 각종 테마 관련 종목 등에 대한 기획감시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악재성 중요정보와 블록딜 전 공매도 등의 불공정거래 개연성 등도 점검에 나서는 등 공매도와 사회적 이슈사건에 대해서도 시감위는 신속대응하기로 했다.
시감위는 필요시 금융위와 검찰,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과 공동대응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