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외 코로나 19 확진 9명에 그쳐]
코로나 19 발병지인 중국도 이제 후베이성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종결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가 중국의 하루 신규 확진환자는 후베이성 499명을 제외하면 9명에 그쳐 집계 후 처음 한자리 수로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측한 대로 2월 말로 접어들며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으며 진원지인 우한시 등 후베이성 일부 도시 외에서는 사실상 사태가 종결 국면을 맞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JP모건 "한국 코로나19 내달 20일 정점...최대 1만명 감염"]
JP모건이 한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다음달 20일 정점을 찍을 것으로 바라봤고, 최대 감염자 수는 1만명을 예상했습니다. JP모건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은 아직 초기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추가 확산을 예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이 사스보다는 메르스 때와 비슷해 보인다"면서 "바이러스 종식의 분명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는 추가 변동성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美CDC, 한국 여행경보 최고 단계로 격상]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레벨3, 경고 수준으로 격상하면서 한국으로의 모든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CDC는 감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여행 국가에 대한 감시 수준을 3단계로 분류하는데요. '레벨1(감시)', '레벨2(경계)', '레벨3(경고)' 순으로 그 수준이 높아지게 됩니다. CDC가 코로나19로 인해 '레벨3' 여행경보를 내린 국가는 한국과 중국이 전부이고, 일본, 이란, 이탈리아에는 여행'레벨2' 경보를 내린 상태입니다.
["길리어드, 코로나 치료제 가장 유망"]
길리어드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가장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WHO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이미 중국에선 임상 실험이 진행중으로 오는 4월 에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WHO 관계자들이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 가운데 '렘데시비르'의 국내 임상시험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쥴, 미국서 '연령확인' 전자담배 출시 예정]
액상형 전자담배 제조업체 쥴 랩스가 미국에서 연령 확인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쥴은 연령 확인 시스템을 갖춘 제품 출시 신청서를 오는 '5월 12일까지' 혹은 '올해 그 이후' 미국 FDA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미국에서 연방법 개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의 구매가능 연령이 만 18세에서 만 21세로 상향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