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임기 1년을 앞두고 25일 사퇴를 선언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제7차 정기총회에서 "오늘 총회 이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당초 최 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최 회장은 "이제 생소했던 소상공인이라는 단어가 국민들에게 인식됐고 소상공인연합회 하면 소상공인 대표체라는 인식을 소상공인과 국민 여러분께 각인했다"며 "이 모든 것을 이뤄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모든 것을 걸고 광야가 될지 모를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전진할 것"이라며 "저와 소상공인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회장의 사퇴로 소상공인연합회는 김임용 수석부회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