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900명 육박...신규 확진자 60명

입력 2020-02-25 10:45
수정 2020-02-25 15:57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93명으로 오후가 되면 9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문형민 기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00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5일 9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지난 24일 4시와 비교해 60명 늘어난 89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추세로 봤을 때, 빠르면 오늘 오후에는 누적 확진자가 900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규 확진자 60명 가운데 대구 지역 확진자는 16명, 경북 지역 확진자는 3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하루 사이 102명 늘어 모두 73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2.7%에 달합니다.

대구 신천지교회 확진자는 지난 24일 기준 458명, 25일 기준으로는 확인하고 있어 교인 가운데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신천지 교회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받고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4일 오후 신규 사망자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수는 8명에 달합니다.

8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환자로, 이로써 전체 사망자 가운데 청도대남병원에서만 6명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지난 24일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과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사회복지사와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자 두 병원은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습니다.

이로써 광주 21세기 병원, 청도 대남병원에 이어 코호트 격리는 모두 4번째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