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영업중단 공지 "모두의 건강 위한 결정"

입력 2020-02-24 13:33


방송인 노홍철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운영 중인 빵집 '홍철책빵'의 영업중단을 공지했다.

노홍철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에 따른 긴급공지'라는 글을 올리고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자신의 집을 개조해 북카페를 오픈한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베이커리를 추가로 운영해 왔다.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이 가게는 번호표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을 만큼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잠 못 자고 '코로나19' 뉴스를 보다 항상 수많은 분들의 귀한 발걸음 끊이지 않는 홍철책빵은 간판불을 잠시 끄는 게 맞는 것 같아 공지를 올린다"며 "조금은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결코 그냥 쉬지 않고 더 알찬 콘텐츠와 신메뉴, 업데이트 된 책들과 함께 돌아오겠다"며 "모두모두 건강하고 무탈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노홍철 홍철책빵 영업중단 (사진=인스타그램)